이더리움, 밝은 미래가 보인다?!...백트, ETH 거래 서비스 출시JP모건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보다 이더리움 투자가 더 나은 선택"
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 소속 시장 전략가이자 애널리스트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및 대체불가토큰(NFT) 붐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 투자가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는 "세계적인 금리 상승과 채권 수익률 상승은 디지털 금의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디파이와 NFT 시장의 중심에 서있으며, 비트코인보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ETH) 홀더는 EIP-1559 이후 밝은 미래를 갖게 됐다. 이더 공급량이 거래소를 떠나 스마트 컨트랙트에 묶이는 상황에서, EIP-1559 디플레이션 모델은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공급 쇼크에 기여한다"면서 "실제로 이더 가격은 4,65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겐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거버넌스 제안으로,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된다.
리얼비전(Real Visi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 리얼비전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강세장이 올해 끝나지 않을 것 같다"이라면서, 이더리움이 20,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 2.0 및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암호화폐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는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백트 앱을 통해 이더리움을 매입, 매도, 이체할 수 있다. 또한 백트 웨어하우스(Warehouse)를 이용한 이더리움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트 최고경영자(CEO)인 개빈 카이클(Gavin Michael)은 "이용자에게 디지털자산 관련 유연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백트 이용자는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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