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30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여러 요인이 SOL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첫째, 솔라나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SOL은 '갓 캔들'이라 불리는 큰 상승 캔들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인모탈(Inmortal)은 솔라나가 211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설명하며,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3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둘째, 솔라나는 최근 1년간 188.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더리움의 39.03%를 크게 앞질렀다. 이에 따라 솔라나는 '이더리움 킬러'로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디파이(DeFi), NFT,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와 같은 분야에서 솔라나를 채택하고 있다.
셋째, 새로운 미국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방침이 완화된다면 솔라나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솔라나 현물 ETF의 출시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솔라나 ETF 상장을 신청했으며, 새로운 SEC 의장이 취임할 경우 이 승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현물 ETF가 승인되면 전통 금융시장에서 SOL 접근성이 높아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최근 미국의 리테일 플랫폼 로빈후드가 솔라나를 재상장했다. 로빈후드는 과거 SEC 소송으로 인해 솔라나를 상장 폐지했으나, 다시 SOL을 포함한 19개의 암호화폐를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로빈후드 재상장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솔라나 접근성을 높여 수요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솔라나는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며, 300달러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솔라나는 21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