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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고래, 5,000억 PEPE 매도…밈 코인 매도세 우려 고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15:09]

페페 고래, 5,000억 PEPE 매도…밈 코인 매도세 우려 고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4 [15:09]
출처: 페페코인 트위터

▲ 출처: 페페코인 트위터     ©코인리더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페페(PEPE) 코인의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주요 투자자(고래)가 약 5,000억 PEPE를 매도하여 1,180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하면서 밈 코인 매도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한 PEPE 고래는 약 5,000억 PEPE를 매도하며 초기 투자 대비 2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초기 1,170 ETH(약 212만 달러 상당)로 총 2조1,000억 PEPE를 매수했으며, 이번 매도 후에도 1조4,800억 PEPE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고래의 보유 PEPE 가치는 3,32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 PEPE는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업비트 상장 이후 24시간 동안 75%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200% 증가한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 후 밈 코인 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도지코인(DOGE), PEPE 등 주요 밈 코인들이 일주일 만에 100%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PNUT와 ACT 등 다른 솔라나 기반 밈 코인들도 각각 200%와 1600%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센티멘트는 밈 코인 시장의 과열 양상과 FOMO(포모) 현상을 경고하며 매도 신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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