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드만삭스 임원인 라울 팔(Raoul Pal)은 이더리움(ETH)이 큰 폭의 상승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팔은 최신 유튜브 영상에서 "현재 이더리움 차트가 과거 비트코인(BTC)의 2011년부터 2019년 사이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며 "2만 달러 도달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방향성은 긍정적이며 이더리움은 여기서부터 가속화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더리움은 3,2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2021년 11월 기록한 최고치 4,892달러 대비 여전히 35% 낮은 상태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이날 X를 통해 “이더리움 고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재 일일 대규모 거래 건수가 10,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1억 4,69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블랙록 ETHA에 3,560만 달러, 피델리티 FETH에 1억 170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에 1,300만 달러 등이 순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ETHE에서는 56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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