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차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에 친암호화폐 성향 인물로 꼽히는 서머 머싱어(Summer Mersinger)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머 머싱어는 그간 "한 기관만이 암호화폐 규제 권한을 가져서는 안 된다", "정부는 구체적인 DAO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암호화폐 투자는 단순 유행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9월 CFTC가 디파이 업체 3곳을 무더기 기소하자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현재 3명이 후보군에 올라와 있는데, 머싱어 위원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가 재무부 인선을 마치는대로 CFTC 위원장 후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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