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XLM)가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연말까지 최대 1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현재 XLM은 20%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인 0.55달러를 기록한 상태다.
XLM은 최근 한 달 동안 171%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고 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LLC)의 스텔라 루멘 트러스트가 10-K 보고서를 통해 2024 회계연도 말 기준 순자산이 10% 증가했다고 발표한 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보고서는 XLM 가격 상승과 함께 시장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그러나 조정 가능성도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91을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RSI가 극단적으로 높을 때는 단기 조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XLM의 강세가 확인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량은 78.97% 증가해 108억 2천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미결제 약정(OI)은 32.35% 증가해 4억 5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시장 활동과 투자자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스텔라는 엘리엇 파동의 세 번째 단계에 있으며, 0.641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가 유지되며 최종 목표인 2.844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AI 모델은 스텔라가 연말까지 0.751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강력한 기관의 신뢰, 기술적 지표, 그리고 급증하는 시장 활동을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다. 그러나 AI는 RSI 과매수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0.40~0.50달러 사이에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결론적으로, 스텔라가 현재의 저항선을 돌파하고 시장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2024년 연말까지 강세를 이어가며 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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