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브래드 갈링하우스, CBS '60분' 출연 확정…XRP 랠리와 ETF 기대감 부각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X를 통해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이번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명확성 필요성과 관련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60분은 1968년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프라임타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리플은 최근 XRP의 가격이 1.60달러까지 치솟으며 다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더십 교체와 ETF 관련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리플의 이번 인터뷰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60분은 과거 2019년 비트코인을 주제로 한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 개발자 라슬로 하니에츠(Laszlo Hanyecz)를 비롯한 주요 인물을 인터뷰한 바 있다. 이번 리플 CEO의 출연 역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주류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투데이는 이번 인터뷰가 리플의 주류 미디어 노출 확대와 더불어 향후 IPO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SBI홀딩스 CEO 요시타카 키타오는 리플이 IPO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번 인터뷰가 리플의 전략적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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