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LO, SEC의 규제 실패와 투자자 피해 주장...XRP 10% 급락에도 관심 여전
리플(Ripple)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 조치와 과징금 기록 자랑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SEC의 성과 자랑이 규제 실패와 왜곡된 동기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가 올해 총 583건의 집행 조치를 통해 82억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자랑한 점에 대해 “이는 성공의 척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를 교수들이 높은 낙제율과 부정행위 건수를 자랑하는 것에 비유하며, SEC의 규제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명확성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SEC는 이러한 조치가 자본 시장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반박하며 SEC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미국 역사상 가장 비효율적인 SEC 위원장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리플은 영국 자산운용사 애버든(abrdn) 및 암호화폐 거래소 아치엑스(Archax)와 협력해 XRP 레저(XRPL) 기반으로 첫 토큰화 머니 마켓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금융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XRP는 현재 1.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10% 하락했다. 그러나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이 25억 달러를 초과하며 트레이더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가격 하락 시기에 2억 5천만 XRP를 매수하며, XRP의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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