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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 하락 후 전망은? 10만 달러 도달 여부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22:00]

비트코인 8% 하락 후 전망은? 10만 달러 도달 여부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27 [22: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4일 동안 8.88%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단기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22일 사상 최고가(ATH)인 9만9,690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9만835달러의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3,4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동안 2.05% 상승해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는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이다. 비트코인이 7개월간의 통합 구간을 돌파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시장에 진입했으며,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발생했다. 두 번째는 심리적 저항선이다. 10만 달러는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이를 돌파하기 전에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익 실현에 따른 매도 압력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이 2023년 초 1만7,000달러에서 10만 달러에 근접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기술적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인 8만7,637달러를 유지할 경우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최대 17% 추가 하락해 7만7,074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하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AO(Awesome Oscillator) 지표 역시 매수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 단기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4년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4분기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이러한 추세가 반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시장가치가 2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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