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이 4.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8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500%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번 랠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론 머스크가 새로운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책임자로 임명된 이후 투자 심리가 강화되며 시작되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CEO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DOGE가 이번 강세장에서 4.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경우 현재 가격 대비 976% 상승하며, 시가총액은 57억 달러에서 6,130억 달러로 급증하게 된다.
또 다른 분석가인 크립토미스트(The Cryptomist)는 도지코인이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을 형성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 패턴은 두 개의 하락하는 추세선이 수렴하며 강력한 상승 돌파를 예고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적으로 도지코인의 첫 번째 심리적 목표는 1달러로 설정되고 있다. 만약 DOGE가 0.4790달러 이상의 이번 달 최고치를 돌파할 경우, 0.7393달러의 사상 최고치까지 87%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반면, 도지코인이 0.2833달러(피보나치 되돌림 61.8%) 아래로 하락할 경우, 하락세로 전환하며 0.20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BTC)의 지속적인 상승과 강세장이 유지될 경우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기술적 조정과 심리적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도지코인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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