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텔라(XLM)가 최근 24시간 동안 14%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XLM은 이번 상승으로 시가총액 145억 달러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랭킹 13위인 시바이누(SHIB, 시총 153억 달러)를 바짝 뒤쫓고 있다.
XLM은 0.414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뒤 반등해 오늘 0.53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 0.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99%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텔라는 11월 초부터 강세를 보이며, 골든 크로스 신호와 비트코인(BTC)의 이익 재분배로 상승 동력을 얻고 있다. 지난 30일 동안 XLM은 411% 상승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스텔라의 상승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와도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9만7천 달러를 재테스트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고,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 신호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는 4.50%에서 4.75%로 0.25%포인트 조정된 결과로,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XLM은 일일 이동평균선(SMA) 50과 200을 돌파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연중 최고점인 0.6389달러를 넘어 0.70달러와 장기적으로 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으로 인해 0.44달러와 0.41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텔라는 현재의 상승세를 통해 주요 저항선을 넘어섰지만, 차익 실현과 시장 변동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향후 0.6389달러 저항을 돌파한다면, 추가적인 강세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텔라루멘은 리플(XRP)에서 하드포크(Hard Fork)되어 나온 국제 송금용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프로토콜임과 동시에, 프로토콜에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XLM)이다. 스텔라루멘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개발도상국의 금융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텔라루멘을 사용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고 비교적 낮은 수수료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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