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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강세 신호 지속, 다음 목표는 4천달러…"ETH, 이번 강세장 내 두번째 상승 시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1:15]

이더리움 강세 신호 지속, 다음 목표는 4천달러…"ETH, 이번 강세장 내 두번째 상승 시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8 [11: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2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하루 동안 9% 상승하며 현재 3,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개월간 최고가이며,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21년 사상 최고가인 4,878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26% 상승해야 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3,4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시장에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 저항선은 과거 더블탑 패턴의 목선(neckline)으로 작용했던 수준으로, 돌파가 새로운 상승세를 열어줄 가능성이 높다.

 

3,430달러는 기술적·심리적 저항선으로, 과거 이 수준에서 강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이번 돌파로 하락 패턴으로 간주되던 더블탑의 약세 의미를 무효화했다. 이는 시장 심리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주요 기술적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50일 및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은 지속적인 매수 압력을 시사하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여전히 강세 영역에 있어 과매수에 도달하기 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나타낸다.

 

ETH의 다음 저항선은 3,800달러에서 4,000달러로 예상된다. 이 수준을 돌파하고 그 위에서 가격이 안정된다면, 과거 최고치로의 복귀와 새로운 시장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3,430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3,100달러나 2,850달러 수준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옵션 데이터 및 온체인 지표가 모두 이더리움의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632만 ETH(270억 달러)로, 이달에만 17% 증가했다.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서도 200만 건의 ETH 옵션계약이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아울러 최근 신규 이더리움 주소 수, 온체인 거래량 등이 지난 3분기 대비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선문(crypto sunmoon)이 "이번 강세장 중 이더리움의 두번째 랠리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에서 ETH는 항상 두번의 큰 상승이 있었으며, 두번째 상승 때는 늘 첫번째 상승 때 가격을 크게 뛰어 넘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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