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4억 달러 옵션 만기로 변동성 예고…9만 달러냐 10만 달러냐 '갈림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9일(현지시간) 9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고, 94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0,000달러에서 100,000달러 사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93,580달러 지지선을 유지해야 추가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점에서는 약 667,000개의 지갑이 50만 4,000 BTC를 매입한 바 있다. 이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91,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깃발형(flag-and-pole) 패턴을 돌파하며 99,000달러로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일일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하락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