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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암호화폐 시총 '톱3' 복귀 노린다…XRP 가격 2달러 가시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30 [12:26]

리플, 암호화폐 시총 '톱3' 복귀 노린다…XRP 가격 2달러 가시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30 [12:26]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이 집단소송에서 주요 법적 승리를 거두며 XRP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법원은 리플과 XRP II LLC, 브래드 갈링하우스(CEO)에게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피고의 손을 들어주며,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법원은 리플에 제기된 증권법 위반 및 XRP 판매와 관련된 모든 주요 집단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이 판결은 2022년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의 XRP 비증권 판결을 뒷받침하며, 리플의 법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판사는 추가 항소가 완료될 때까지 원고의 구제 청구를 보류하며, 리플의 법적 안정성을 더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2025년 1월 사임을 발표하면서 XRP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겐슬러의 사임 소식 이후 XRP 가격은 1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리플이 SEC와의 소송 종료를 통해 추가 상승 여력을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낙관적 전망을 반영한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XRP가 단기적으로 2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크레디불(CrediBULL) 크립토는 XRP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3위에 복귀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리플과 SEC 간 소송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의 시점으로 돌아가려는 시장의 기대를 나타낸다.

 

리플의 법적 승리와 SEC 변화에 대한 기대는 XRP의 강세를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장 신뢰 회복과 함께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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