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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거래량 5억 달러 돌파…XRP, 솔라나 추월하며 시총 4위 등극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08:15]

NFT 거래량 5억 달러 돌파…XRP, 솔라나 추월하며 시총 4위 등극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2 [08:15]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의 XRP가 솔라나(SOL)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XRP의 시가총액은 1220억 달러로, 솔라나의 1119억 달러를 넘어섰다. XRP는 11월 중순부터 강세를 보이며 12월 1일 2.19달러를 기록해 7년 만에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번 상승세는 리플랩스의 주요 파트너십 체결, 미국 내 XRP ETF 승인 가능성, 그리고 RLUSD 스테이블코인의 뉴욕 금융서비스부(NYDFS) 승인 기대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NFT, 11월 거래량 5억 6,200만 달러 돌파…6개월 만에 최고치

 

11월 한 달 동안 NFT 거래량이 5억 6,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57.8% 증가했다. 이는 5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거래량으로, 10월의 3억 5,6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특히 인기 컬렉션 크립토펑크(CryptoPunks)는 11월 1일 기준 최저가가 26.3 이더리움(ETH)에서 11월 30일 39.7 ETH(약 14만 7천 달러)로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연초 3월의 16억 달러 거래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SEC, 투자사 투지 캐피탈(Touzi Capital) 고소…1,200명 피해 주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사 투지 캐피탈이 암호화폐 채굴 펀드와 관련해 투자자 1,200명을 속여 약 9,5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 SEC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투자 자금을 실제 채굴 사업이 아닌 관계없는 자회사 운영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SEC는 또한 투지 캐피탈이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허위로 홍보해 투자자들에게 중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SEC는 이를 고수익 머니마켓 계좌와 비교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 비트코인 도입 제안

 

한편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나스닥 티커: 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를 만나 3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공개한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마지막 장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임직원, 주주, 국가, 세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하며, 그것은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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