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제출 및 법적 승리로 상승세 유지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리플(XRP)은 대규모 매집과 ETF 신청 러시로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XRP 시장에 긍정적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달, 위즈덤트리는 델라웨어에서 XRP ETF 엔티티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고래들의 XRP 거래소 입금 증가
크립토퀀트 기고자인 우민규는 XRP 고래들의 거래소 입금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가격 정점을 예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코인베이스의 고래들이 XRP 랠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동안 XRP 프리미엄이 3%에서 13%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웨일얼럿에 따르면, 약 5,861만 달러 상당의 XRP가 익명 주소에서 바이낸스로 이체되며 시장에 추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TF와 글로벌 자산 순위 상승
ETF스토어 CEO 네이트 제라시는 현재까지 비트와이즈, 카나리아, 21셰어즈 등 3건의 XRP 현물 ETF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추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플의 시가총액은 1,3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씨티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자산 순위 139위에 올랐다.
한국 시장과 XRP 상승
블록체인 분석업체 스코프스캔은 XRP의 상승세를 한국인들이 주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업비트에서의 XRP 거래대금은 비트코인의 11배를 기록하며 5조 원을 넘어섰고, 빗썸 또한 거래대금의 32%를 차지했다.
미결제약정과 RLUSD 활용 가능성
XRP 선물 미결제약정은 3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겟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크립토베이직은 리플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준비금으로 XRP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며, 이는 리플렛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시에 XRP 유통량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XRP는 SEC와의 법적 승리,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 ETF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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