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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소식] XRP 급등 속 '레버리지 주의' 경고..."DOGE 부서, 2026년 7월 4일 종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08:45]

[암호화폐 소식] XRP 급등 속 '레버리지 주의' 경고..."DOGE 부서, 2026년 7월 4일 종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03 [08:45]
암호화폐

 

오늘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19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으며, 브라질은 스테이블코인의 자가 보관 지갑 출금을 금지하는 규제를 제안했다. 동시에 리플(XRP)은 테더와 솔라나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 정부, 실크로드 비트코인 코인베이스로 이체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실크로드 사건에서 압수한 19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19,800 BTC)을 코인베이스 프라임 월렛으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 비트코인은 2021년 제임스 종(James Zhong) 사건에서 압수된 것으로, 종은 실크로드와 관련된 금융 사기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2년 미국 법무부는 압수한 비트코인이 팝콘 통 속에 숨겨진 단일 보드 컴퓨터에서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실크로드의 창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그의 감형 가능성을 언급했다.

 

브라질, 스테이블코인 자가 보관 지갑 출금 금지 제안

브라질 중앙은행(BCB)은 스테이블코인을 자가 보관 지갑(메타마스크 등)으로 전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브라질 헤알화가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BCB는 암호화폐와 외환 시장을 통합하기 위해 고객 확인, 전송 금액 등 세부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규제는 공청회를 거쳐 2025년 2월 28일까지 검토될 예정이다.

 

XRP, 시가총액 3위로 상승…전문가의 경고

XRP는 최근 테더와 솔라나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현재 XRP의 가격 상승은 레버리지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이에 따른 조정을 경고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마르턴(Maarten)은 "XRP의 미결제 약정(미결제 약정)이 24시간 동안 37% 증가했으며, 이는 큰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슷한 상황에서 과거 -17%의 하락이 발생했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미결제 약정은 24시간 동안 30% 증가해 총 40억 달러에 달했다.

 

前 미 대선 경선 후보 "정부 효율성 부서, 2026년 7월 4일 종료"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오늘 새벽 X를 통해 "대부분의 정부 프로젝트에는 명확한 종료일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종료일을 오는 2026년 7월 4일로 정했다"고 전했다. 비벡 라마스와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정부 효율성 부서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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