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LINK) 가격 상승과 함께 한 고래의 대규모 매집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고래는 최근 약 6백만 달러 상당의 체인링크를 매입하며 시장 낙관론을 촉발시켰다.
데이터 플랫폼 디뱅크(Debank.com)에 따르면, 특정 고래 주소(0x73d3)가 최근 체인링크(LINK) 26만 9,861개를 매입했다. 이 중 약 107,838개(2백60만 달러 상당)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평균 가격 24.1달러에 구매했으며, 나머지 162,024개(4백8만 달러 상당)는 바이낸스(Binance)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규모 매집은 체인링크 가격 상승과 맞물려 시장 강세를 강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현지시간) 기준, 체인링크는 하루 동안 약 28% 상승하며 24.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최저가는 19.02달러, 최고가는 26.50달러였다. 이와 함께 거래량도 930% 증가하며 상승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체인링크 선물 미결제 약정(OI)은 58% 증가한 7억 4백92만 달러에 달했으며, 파생상품 거래량도 451% 증가해 5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분석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리플(XRP)과 비슷한 상승 흐름을 따라 최대 500%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체인링크는 연중 최고치였던 22.85달러를 이미 넘어선 상태로, 주요 고래의 매집과 강세장 지표가 맞물리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체인링크의 상승세를 주목하며, 향후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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