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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테슬라와 닮은꼴?...XRP 가격 13달러 돌파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07:15]

리플, 테슬라와 닮은꼴?...XRP 가격 13달러 돌파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4 [07:15]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 가격이 6년 만에 2.5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분석에 따르면, 리플의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승리가 가격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테슬라의 성장 과정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XRP가 최대 1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XRP는 최근 몇 달간 400%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2018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84달러 대비 36% 낮은 수준까지 도달했다. 현재 XRP는 시가총액 1,560억 달러를 기록하며, 테더와 솔라나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3위를 탈환했다.

 

테슬라와의 유사성은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테슬라는 SEC와의 법적 분쟁 이후 7년간의 조정을 거쳐 주가가 3,400% 급등한 바 있다. XRP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SEC와의 법적 문제 해결 이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임박한 점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 출시가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는 현재 2.6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추가 상승세를 통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85로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관 투자 증가가 상승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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