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이 최근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저스틴 선(Justin Sun)의 트론은 최근 0.4407달러의 고점을 기록하며 한때 8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24시간 동안 TRX는 약 8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재 TRX는 소폭 조정을 보이며 0.38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58% 상승한 수치로, 최근 고점 대비 14.52% 낮은 수준이다.
트론은 이러한 상승세를 통해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 암호화폐에 재진입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324억 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량 또한 422% 증가해 149 달러에 이르렀다. 거래량 증가가 상승장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론 네트워크 내 대규모 거래량도 증가했다. 인트로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대규모 거래액은 9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28% 상승했다.
현재 TRX는 0.3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1달러까지 약 160%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여러 암호화폐가 1달러라는 상징적인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로 평가된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TRX가 새로운 최고가인 0.48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TRX = XRP”라고 언급하며 TRX를 “차세대 XRP”로 비유했다. 이 발언은 트론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XRP 커뮤니티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부 전문가들은 TRX가 XRP의 상승 곡선을 따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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