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의 최대 경쟁자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기술적 분석에서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며 연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현재 SHIB는 24시간 전 대비 4% 오른 0.000031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연초 기록한 최저점인 0.00000828달러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분석에 따르면, SHIB는 최근 일간 차트에서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했으며, 50일과 200일 가중 이동 평균(WMA)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이는 강한 상승 신호로 간주된다. 또한, 주요 저항선인 0.00003045달러를 돌파한 후 0.00003280달러의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컵 앤 핸들 패턴의 67% 깊이를 기반으로 0.0000545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도 상승세를 보이며 강한 모멘텀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SHIB가 주요 지지선인 0.000025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이 상승 예측은 무효화될 수 있다. 이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200일 이동 평균인 0.0000189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바이누는 현재 강력한 상승 동력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바이누는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가 82에 도달한 상황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바이누는 현재까지 총 410조 개 이상의 토큰이 소각되었으며, 약 5.3조 개의 코인이 스테이킹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SHIB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가 지속될 경우, 시바이누가 연말까지 목표가인 0.00005458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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