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에 6% 상승…강세장 속 0.50달러 돌파 기대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coin, DOGE)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7% 상승하며 0.44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BTC)의 10만 달러 돌파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강세 흐름에 따른 상승세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5일(현지시간) 현재 10만 2,500달러선에 거래되며, 시장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도 6%가량 상승하며 4,000달러에 근접했다. 도지코인은 주요 상위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두드러진 일일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이번 상승은 기술적 분석에서도 강한 상승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11월 18일 10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이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를 형성하며,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재 도지코인은 상승 채널의 중심선인 0.44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0.47달러를 넘어 심리적 저항선인 0.5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단기 목표가는 0.55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도지코인의 8시간 기준 미결제 약정(OI) 자금 조달율이 12월 5일 0.098%로 급등하며, 강한 매수 포지션이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OI 자체도 24시간 동안 17% 상승해 40억 달러를 기록하며 도지코인 시장에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도 도지코인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소로 평가된다. 트럼프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지명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규제 완화와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긍정적인 환경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하며, 도지코인의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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