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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2.92달러 재돌파 가능? 기술적 지표와 SEC 호재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7 [00:00]

리플(XRP), 2.92달러 재돌파 가능? 기술적 지표와 SEC 호재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7 [00:0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이 최근 조정을 거치며 주요 피보나치 수준인 2.13달러와 2.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두 가격대를 리플의 향후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지점으로 지목했다.

리플은 이달 초 2.92달러까지 상승하며 261.80% 피보나치 확장 수준에 도달했지만, 이후 조정이 시작되며 2.17달러 지점에서 지지를 받았다. 이 가격은 161.80%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2.13달러를 살짝 웃도는 지점으로, 리플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주요 지지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크 디펜더는 리플이 현재 'Wave B'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세 가지 파동으로 구성된 조정 패턴으로, A와 C는 하락, B는 상승을 나타낸다. 리플이 Wave B를 따라 상승한다면, 다시 2.92달러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Wave C가 시작되면 2.13달러를 재차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리플은 2.37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를 지명한 점이 투자 심리를 강화시키고 있다. 폴 앳킨스는 친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리더십 아래 SEC와 리플 간 법적 분쟁이 종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리플 생태계로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뉴스BTC는 "리플이 현재 중요한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승 또는 하락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전 며칠간 추가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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