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들의 자신감, 비트코인 9만5천달러에서 강력한 지지선 형성... BTC 상승 모멘텀 기대감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고래들이 9만 5천 달러에서 9만 9천 달러 사이에서 지속적인 매집 활동을 보이며 또 한 번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2천 달러를 돌파하는 데 실패한 뒤 1.66% 하락하며 현재 10만 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하루 만에 56.67% 감소하며 475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Darkfost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매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금요일 급락 이후 고래들은 20,000 BTC(약 20억 달러 상당)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매집 패턴은 이전에 비트코인이 5만 5천 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에서 8개월 동안 횡보한 뒤 11월 강세장으로 전환됐던 사례와 유사하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고래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은 약 1,200만 BTC로, 이는 시장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Burak Kesmeci는 비트코인 골드 비율 멀티플라이어(BGRM)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저항선을 12만 5천 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이 가격대를 "2차 강세 고점"으로 묘사하며, 이를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이 포물선 형태의 급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BGRM은 비트코인과 금 가격을 비교해 주요 저항 및 지지선을 도출하는 도구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에서의 횡보를 마치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래 매집 활동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특히 9만 5천 달러에서 9만 9천 달러 사이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경우, 시장은 또 한 번의 강력한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2만 5천 달러를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역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급격한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따라 강세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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