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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0.50달러 돌파 초읽기...고래들의 매집 속 상승 랠리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9 [09:50]

도지코인(DOGE), 0.50달러 돌파 초읽기...고래들의 매집 속 상승 랠리 이어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9 [09:5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0.4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0.484달러까지 상승한 뒤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지난 몇 주간 정체되었던 가격대를 벗어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도지코인을 포함한 주요 밈코인들이 이번 주말 미니 브레이크아웃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량 증가와 온체인 활동의 활발한 움직임은 도지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반의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도지코인이 0.50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경우, 가격이 다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샌티멘트는 대형 지갑(고래)의 활동이 도지코인의 시장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래들의 매집은 밈코인 시장의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포모(FOMO, 상승세를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러나 소셜 지배력이 급격히 증가할 경우, 이는 시장 최고점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 샌티멘트는 과거 밈코인들이 높은 관심을 받을 때 고래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하며 가격 하락을 초래했던 사례를 지적했다. 도지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과매수 상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BTC는 "도지코인은 현재 0.46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0.48달러 저항선을 명확히 돌파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가격이 0.50달러 아래에서 횡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0.50달러를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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