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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전쟁' 가열에 긴급 DAO 발동.. 거버넌스 공격으로 간주

Coinness 기자 | 기사입력 2021/11/12 [04:16]

'커브 전쟁' 가열에 긴급 DAO 발동.. 거버넌스 공격으로 간주

Coinness 기자 | 입력 : 2021/11/12 [04:16]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찌 프로토콜(Mochi Protocol)이 커브 기반 일드파밍 프로토콜 컨벡스(Convex)의 토큰 락 메커니즘을 활용해 CRV 보상을 확대하는 일련의 거래를 실행하며,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커브 전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커브는 디파이 프로토콜의 기능을 남용한 모찌의 행위가 '명백한 거버넌스 공격'으로 간주된다며, 제한된 거버넌스 권한을 가진 9명으로 구성된 긴급 DAO를 발동해 모찌에 지급되는 CRV 보상을 차단했다. 커브의 긴급 DAO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찌가 CVX 락업에 앞서 활용한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M은 임의로 발행될 수 있고, 토큰의 가격 오라클이 팀 멤버에 의해 수동으로 설정되는 등 수많은 보안 결함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와이언 파이낸스(YFI) 코어 개발자이자 커브 긴급 DAO 구성원인 밴테그(Banteg)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USDM이 가치가 없는 담보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커브DAO는 더 나은 실사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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