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이더리움 1억 1,970만 달러 규모 매도…ETH 4천 달러 돌파 후 조정 국면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이 최근 이더리움(ETH) 29,920개, 약 1억 1,970만 달러를 HTX에 입금했다. 이 거래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넘어선 직후 이루어져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12월 8일 HTX에 29,920 ETH를 입금했으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12월 5일 그가 20,000 ETH(7,630만 달러)를 HTX에 입금한 것에 이어진 거래로, ETH 가격이 3,800달러를 넘어서자 이루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평균 3,027달러에 39만 2,474 ETH를 약 11억 9,000만 달러에 매수한 바 있다. 현재까지 그의 ETH 거래를 통해 약 3억 6,600만 달러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선은 11월 초부터 HTX 및 폴로닉스(Poloniex)에 41,630 ETH(약 1억 4,590만 달러)를 송금했다.
이더리움은 이번 주 4,017달러까지 상승하며 월간 26%, 주간 7%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3% 하락하며 3,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강력한 ETF 자금 유입이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지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 이더리움 ETF는 8억 3,7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대 기록을 세웠다. 블랙록의 ETH ETF(ETHA)가 5억 7,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더리움 ETF 시장을 선도했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는 이더리움의 미래 성과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온체인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인 4,54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재 3,560달러의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