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6년 만에 최고치 후 조정 국면 진입...2달러↓ vs 3달러↑ '기로'
리플(XRP)이 지난 30일 동안 330% 이상 급등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지 3일 2.90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2.21달러로 하락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와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XRP의 RSI는 11월 말 과매수 구간인 70 이상에서 46으로 하락하며 시장이 중립적 혹은 약세 분위기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었음을 나타내며, XRP 가격이 당분간 조정과 통합 국면을 겪을 가능성을 높인다.또 매체는 XRP의 CMF가 최근 -0.01로 하락하며 매도 압력이 약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짚었다. CMF는 특정 기간 동안의 자산 축적 및 분배를 측정하는 지표로, 0 이하일 경우 매도 압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지표는 XRP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비인크립토는 "XRP의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2.16달러의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1.6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최대 32%의 추가 조정을 의미한다. 반면, XRP가 다시 상승 모멘텀을 되찾는다면 2.90달러를 재시험하고, 201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EMA 지표가 여전히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상승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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