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급락세, 매수 기회인가?...2.50달러 돌파 시 강세 회복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0 [23:30]
시가총액 4위 코인 리플(XRP)은 10일(현지시간) 최고가 2.80달러에서 현재 2.20달러로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시장 전반의 조정과 맞물려 나타난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현재 2.10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다. 만약 이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1.84달러와 1.62달러로 설정된다. 반대로, XRP가 2.10달러 이상에서 안정되며 매수세가 회복될 경우, 향후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
최근 XRP의 급락은 10억 달러 이상의 청산을 초래했으며,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가 제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조정은 단기적으로는 하락세를 가속화하지만, 시장의 투기적 요소를 정리하며 장기적으로 더 나은 가격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
유투데이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하락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2.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회복의 첫 신호가 될 수 있다. 만약 XRP가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장기적인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XRP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주요 지지선 근처에서의 가격 움직임과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하고 또한, 장기 보유자에게는 가격 조정이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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