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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USD 최종 승인, XRP를 1위 암호화폐로? 리플 커뮤니티 기대 폭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1 [18:00]

RLUSD 최종 승인, XRP를 1위 암호화폐로? 리플 커뮤니티 기대 폭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1 [18:0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Ripple)의 XRP 가격이 RLUSD 스테이블코인 승인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6% 상승하며 한때 2.40달러를 돌파했고, 현재는 약 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1,320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의 분석에 따르면, XRP 상승세의 가장 큰 요인은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RLUSD의 거래소 및 파트너 상장이 곧 시작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리플이 직접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RLUSD는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은 올해 4월 출시 의사를 처음 발표한 뒤, 수백만 개의 토큰을 발행 및 소각하며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이더리움 및 XRP 레저에 약 10만 RLUSD만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분석가들은 XRP의 다음 목표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대규모 다년 대칭 삼각형을 돌파하면서 저평가 상태를 벗어났다"고 언급하며, 보수적인 목표가를 8.40달러, 낙관적인 목표가를 48.12달러로 제시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XRP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차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2.50달러를 상회했던 XRP는 이번 주 초 2달러 아래로 급락했다가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RLUSD의 승인으로 촉발된 상승세가 XRP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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