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최근 급격한 상승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12월 8일 0.4834달러로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동안 21% 이상 하락하며 현재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Kev_Capital_TA)은 도지코인이 0.47~0.60달러 구간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번 조정은 예고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최근 상승 추세선을 하향 돌파한 점도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케빈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단기적으로 0.29~0.26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0.5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0.39달러는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을 일일 종가 기준으로 하향 돌파할 경우, 0.31달러(0.382 피보나치) 및 0.21달러(0.236 피보나치) 수준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DOGE는 0.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의 하락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아니면 반등 모드로 돌아설 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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