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 리플(XRP) 가격은 2.3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약 4% 상승했다. 시가총액 1,357억 달러에 달하지만, 거래량은 24시간 전보다 52% 감소하며 현재 137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XRP의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인 5.85달러를 목표로 설정하며 강세 전망을 내놨다.
다크 디펜더는 자신의 X 게시물을 통해 XRP가 ABC 파동 분석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1.88달러의 지지선을 회복한 이후 강력한 반등을 시작했으며, 이번 상승세가 5.85달러 목표를 향한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간 차트에서 확인된 강세 패턴(불 플래그)이 XRP를 2025년 초까지 11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분석가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활용해 XRP의 시장 최고가가 최대 18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의 최근 상승세는 뉴욕주가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한 데 따른 긍정적인 시장 반응 덕분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RLUSD의 공식 출시와 파트너사 상장 계획을 언급하며, XRP 생태계에 더 많은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또 다른 애널리스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XRP가 대규모 강세장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SEC가 리플에 대한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SEC 소송은 XRP 커뮤니티에 남아 있는 마지막 장애물"이라며, 소송 종료가 투자자 신뢰를 회복시켜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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