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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XRP, 새로운 강세장 진입? 투자자들 주목해야 할 지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2 [17:30]

도지코인·XRP, 새로운 강세장 진입? 투자자들 주목해야 할 지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2 [17:30]
비트코인, 시바이누

▲ 비트코인, 도지코인     ©코인리더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도지코인(DOGE)과 리플(XRP)이 강세 신호를 보이는 ‘평균 투자 연령(Mean Dollar Invested Age)’ 지표에서 중요한 변화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평균 투자 연령은 각 암호화폐의 보유자가 투자한 달러의 평균 나이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표가 하락한다는 것은 장기간 움직이지 않았던 자산이 시장에 재유입되거나 새로운 자본이 들어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나타내며, 강세장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 XRP, 도지코인의 평균 투자 연령이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도지코인은 지난 8주 동안 평균 나이가 31% 하락하며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이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에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샌티먼트는 역사적으로 평균 투자 연령이 하락한 시점이 강세장 지속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였다고 설명했다. 2017년과 2021년 강세장에서도 이 지표가 하락한 이후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상승에 주요 알트코인인 XRP는 5%, DOGE 7%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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