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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나스닥 100 공식 편입...주가 4.2% ↑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4 [10:18]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나스닥 100 공식 편입...주가 4.2% ↑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4 [10:18]
출처: 트리뉴스 트위터

▲ 출처: 트리뉴스 트위터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속보 플랫폼 X 계정인 트리뉴스에 따르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이 나스닥 100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약 2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MSTR 주식으로 유입될 것이며, 이는 MSTR 주식 일일 평균 거래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2020년부터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250억 달러를 들여 BTC를 매입했다. MSTR 트래커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 전략으로 170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8월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약 2500%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형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이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보유량은 42만 5000개(약 420억 달러)에 달한다.

 

MSTR 주가는 이날 4.2% 오른 408.6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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