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속보 플랫폼 X 계정인 트리뉴스에 따르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이 나스닥 100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약 2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MSTR 주식으로 유입될 것이며, 이는 MSTR 주식 일일 평균 거래량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2020년부터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250억 달러를 들여 BTC를 매입했다. MSTR 트래커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 전략으로 170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8월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약 2500%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형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이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보유량은 42만 5000개(약 420억 달러)에 달한다.
MSTR 주가는 이날 4.2% 오른 408.6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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