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톤코인(Toncoin, TON)이 90일 수익률 지표에서 다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데이터는 톤코인의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톤코인의 90일 수익률 지표가 현재 약 9%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과거 톤코인의 주요 상승세에 선행한 경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번 상승세는 이전 200% 이상의 강세와 비교해 다소 미미한 수준이며, 아직 본격적인 랠리를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제기되었다.
현재 톤코인의 가격은 6.35달러로, 6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8.25달러에서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또한,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1% 하락세를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이달 초 170억 달러에서 현재 162억 달러로 감소했다.
톤코인의 일일 거래량 역시 감소세를 보이며, 12월 10일 1억 달러에서 현재 약 2억 3083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톤코인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 문 쇼(The Moon Show)'는 톤코인이 최근 1시간 차트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했다고 지적하며, 상방 돌파가 이루어질 경우 가격이 7.5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시장 조건과 투자 심리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BTC는 "톤코인의 최근 긍정적인 수익률 지표는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현재 하락세와 변동성을 감안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시장의 추가 지표와 투자 심리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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