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XRP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토큰 가격이 약 17.5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1,400억 달러이며, 토큰 가격은 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챗GPT와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XRP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요인과 잠재적 장애물을 제시했다.
챗GPT는 XRP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려면 시장 심리와 글로벌 채택 수준이 결정적이라고 분석했다. XRP는 리플(Ripple)의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토큰으로, 금융 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거래량 증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XRP의 더 많은 활용성과 리플이 새롭게 준비 중인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도입이 토큰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XRP가 1조 달러에 도달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요인들도 언급됐다.
먼저 경쟁 심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USDT와 USDC 같은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이 XRP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다음은 규제 환경.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기존의 엄격한 규제 환경이 유지될 경우 XRP와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XRP 공급 증가. 리플랩스가 보유한 대규모 XRP 물량의 시장 방출이 매도 압력을 유발해 가격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XRP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려면 시장 상황과 채택 수준, 규제 환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경쟁 심화와 공급 증가 같은 도전 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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