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4위 코인 XRP가 대형 거래소의 상장 소식과 더불어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네이티브 토큰인 XRP는 최근 아캄(Arkham) 거래소의 상장 발표 이후 약 6% 상승해 2.46달러를 기록했다. 아캄은 XRP의 현물 및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거래가 이미 활성화되었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는 24시간 동안 최고 2.52달러를 기록하며 한 달 사이 25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더해, 거래량은 10% 증가해 102억 9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선물 미결제 약정(미결제 계약)이 13% 상승하며 강력한 시장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최근 XRP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는 변하지 않고 있다. 특히 2025년 1월 15일로 예정된 리플-SEC 소송의 주요 브리핑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한편,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대해 승인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내년에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러 호재와 함께 XRP가 이번 주말 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리플과 XRP를 둘러싼 호재들이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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