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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창립자 "재미로 만들었다"...DOGE 하락장은 매수 기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4 [23:30]

도지코인 창립자 "재미로 만들었다"...DOGE 하락장은 매수 기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4 [23: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coin)의 공동 창립자 빌리 마커스(Billy Markus)가 최근 도지코인의 설계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커스는 도지코인을 "재미"를 위해 설계했다고 밝혀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빌리 마커스는 "도지코인은 그저 재미로 만든 프로젝트였다"며 도지코인이 갖는 가벼운 문화와 정직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2021년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가 작성한 도지코인 관련 기사 중 "도지코인의 설계는 고의적으로 짧은 성숙 주기를 가졌다"는 문장을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부분으로 꼽았다.

 

갤럭시 리서치는 도지코인의 설계가 "가볍고 재미있으면서도 솔직한 디지털 통화"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도지코인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사전 판매, 사전 채굴, VC 펀드 조달 없이 공정하게 출범했으며, 이는 내부 이해관계자 이익을 위한 홍보 부서가 없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밈코인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시장에서 중요한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가장 재미있는 통화"라는 목표를 내세운 도지코인은 복잡한 홍보 없이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75% 하락하며 0.39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581억만 달러로, 전 세계 암호화폐 중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있으며, 단기 목표는 3달러, 장기적으로는 1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격 조정이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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