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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27달러 가능성...고래 매수와 RLUSD 도입의 영향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5 [11:19]

리플(XRP), 27달러 가능성...고래 매수와 RLUSD 도입의 영향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5 [11:19]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의 XRP는 2024년 12월 말까지 6달러, 2025년 1월에는 최대 27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분석은 암호화폐 분석가 EGRAG의 비프로스트 브리지(Bifrost Bridge)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2017년 XRP의 역사적 가격 움직임에 기반을 두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EGRAG는 XRP가 2024년 12월 현재까지 26% 상승했으며, 11월에는 283%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XRP의 다음 주요 가격 영역을 "골드 지역"으로 정의하며, 4.3달러에서 6.4달러 사이의 가격대에서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XRP가 최대 1,330% 상승하며 13.7달러에서 27.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XRP의 주요 투자자인 고래들이 약 1억 XRP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수는 XRP 가격이 약간 조정을 받은 시점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현재 XRP 가격은 2.4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고래의 매수세가 XRP의 강세 전망을 강화한다고 보고 있다.

 

리플은 최근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으며,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XRP 생태계에 유동성을 더하고, 특히 국경 간 거래를 단순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RLUSD 도입이 XRP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GRAG는 2017년 XRP가 몇 달 만에 1,330% 상승했던 과거 사례를 들어, 이번 상승세가 유사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17년 600억 달러에서 2024년 3조 7천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XRP가 6달러와 27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매크로 경제적 배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2.52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5.85달러와 18.22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카르다노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XRP가 카르다노 생태계에서 마를로(Marlowe) 스마트 계약 플랫폼과 협력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XRP와 카르다노 간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제시했다.

 

XRP는 강력한 기술적 지표와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승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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