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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고래 매집·머스크 효과로 상승 신호...2021년 랠리 재현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5 [21:00]

도지코인(DOGE), 고래 매집·머스크 효과로 상승 신호...2021년 랠리 재현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5 [21:00]
도지코인/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최근 고래 매수와 일론 머스크의 영향 속에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DOGE는 15일(현지시간) 현재 0.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조정을 겪었지만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메사리(Messari)의 데이터에 따르면, 1백만 DOGE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1,300억 DOGE를 매수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도지코인 생태계 내 고래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 강세장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당시 도지코인은 1,100억 DOGE의 매집과 함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은 이번 랠리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머스크가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공동 책임자로 지명되면서,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과 함께 DOGE는 지난달 220%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매체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상대 강도 지수(RSI)가 70을 초과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으나, 2021년과 마찬가지로 이 지표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이후의 급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지코인은 최근 몇 주 동안 가격이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정 이후 알트코인 시즌과 밈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한 번 DOGE의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 내 자금 유입과 함께 도지코인의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도지코인은 고래 매집과 머스크의 복합적인 영향 속에서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이 2021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DOGE는 강력한 기술적 지표와 고래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알트코인 시즌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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