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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기관 자금 유입에도 5,000달러 목표가 멀어지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07:50]

이더리움(ETH), 기관 자금 유입에도 5,000달러 목표가 멀어지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6 [07:5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이 올해 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10%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분석 플랫폼 디라이브(Derive)가 전했다. 이더리움은 3,880달러에서 거래 중으로, 목표가까지 30% 가까운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디라이브의 연구 책임자인 스티브 도슨(Steve Dawson)은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조정과 시장 심리 약화가 목표 달성 가능성을 낮췄다고 지적했다. 한때 17%였던 5,000달러 돌파 가능성은 현재 8%로 축소되었다. 특히, 기관 유입이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ETH에 미친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TH 커뮤니티 기여자인 에릭 코너(Eric Conner)는 ETF를 통한 자금 유입 증가가 공급 부족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Pentosh는 최근 ETH의 주간 최고가 경신과 구조적 변화가 ATH(역대 최고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관련 펀드는 지난주 1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7월 현물 ETF 승인 이후 최대 유입량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알트코인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스테이킹과 DeFi(탈중앙화 금융) 활용도가 ETH의 주요 투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디파이(DeFi)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웹3 및 암호화폐 채택 확대로 인해 향후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2025년 이더리움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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