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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대규모 매집세 속 새로운 상승 사이클 진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9 [10:10]

XRP 10%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대규모 매집세 속 새로운 상승 사이클 진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9 [10:1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1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4위 코인 XRP 가격은 2.33달러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9.68% 급락했다. 그동안 '트럼프 효과'와 함께 금리 인하를 재료로 상승했던 XRP 등 암호화폐는 금리 인하 발표 당일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하지만 XRP 낙관론은 여전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가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인 1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최근 4시간 차트와 주요 지표를 분석하며, XRP가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XRP는 3년 이상 유지된 강력한 저항선인 0.5달러를 11월에 돌파하며 1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XRP는 2.5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두 달도 되지 않아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XRP의 거래량이 상승세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대규모 매집 활동도 상승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약 3천만 XRP를 매입하며 XRP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차트 상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강력한 상승 랠리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가 현재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021년 불마켓(강세장) 당시 기록한 3.84달러를 넘어 새로운 역대 최고가인 1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XRP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불마켓 사이클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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