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DOGE), 볼린저 밴드 신호로 '과매도' 상태 진입...투자자 매수 신호인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10:30]

도지코인(DOGE), 볼린저 밴드 신호로 '과매도' 상태 진입...투자자 매수 신호인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0 [10: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13%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인해 도지코인은 3,51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하며, 주요 밈 코인 중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다.

 

기술적 분석 도구인 볼린저 밴드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은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린저 밴드는 자산의 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하로 얼마나 벗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도지코인은 현재 하단 밴드를 돌파한 상태로, 하단 밴드 수준인 0.3576달러보다 약 3.5%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도지코인이 볼린저 밴드 범위 내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즉각적인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과매도 상태에서 회복이 이루어지더라도 정확한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지코인의 급격한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과 맞물려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다시 안정된 범위로 돌아올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가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인용해 "밈코인 분야가 1달 전과 대비 거래량이 50% 넘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DOGE), 페페(PEPE) 등 주요 밈코인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 거래량은 전달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밈코인은 강한 변동성으로 유명하며, 시가총액을 서로 빼앗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밈코인 트레이더들은 손실을 입는 것으로 집계됐다. 밈코인 약세장이 나타났다고 주장하긴 이르지만, 약세 신호는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