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는 단기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여러 긍정적인 요인으로 2025년까지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최근 2일 동안 17% 하락해 2.31달러까지 내려갔으나, 20일(현지시간) 3.18% 상승하며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XRP의 단기 전망은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XRP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주요 요인 다섯 가지를 제시됐다.
첫 번째는 도널드 트럼프의 2025년 1월 취임이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성향이 XRP 채택 확대와 함께 가격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의 퇴임이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력한 규제자로 평가되어 왔는데, 그의 퇴임은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SEC와 리플 간의 소송 합의 가능성이다. 소송이 완전히 해결되면 XRP의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시장 신뢰가 회복될 전망이다.
네 번째는 알트코인 시즌 도래이다. 비트코인(BTC)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XRP ETF 승인 가능성이 언급됐다. 전문가들은 XRP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와 비슷한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기술적 분석에서도 XRP의 강세 신호가 확인됐다고 짚었다.
인증된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는 XRP의 3개월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와 RSI(상대강도지수) 지표를 통해 강세 흐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다년간의 약세 흐름을 벗어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같은 주요 지표에서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XRP 가격은 2.29달러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3.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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