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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5천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마지막 조정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21:20]

비트코인, 7만5천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마지막 조정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0 [21: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20일(현지시간)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3,000달러를 하회하며, 24시간 동안 10%가량 폭락했다.

조정인가, 새로운 상승을 위한 준비인가?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10만8,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며 8만5천 달러 또는 7만5천 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 Morecryptoonl은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가 강세장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연장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하락이 강세장의 마지막 주요 조정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적 관점: 지지선 유지 가능성

기술 분석가 VirtualBacon은 이번 하락세가 단기적인 조정이며 강세장 내 정상적인 통합 과정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주간 21 EMA(7만9천 달러)와 일간 200 EMA(7만3천 달러) 수준이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의 전체 강세 구조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Rekt Capital은 현재의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간주하며, 과거 7만5천 달러 수준에서 매력이 부족했던 투자자들도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요인과 비트코인 전망

매체는 경제적 요인도 비트코인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금리를 소폭 인하했지만, 긴축 정책이 길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가 부채 위기로 인해 양적완화(QE)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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