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하락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거래소 레버리지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과 같은 지표를 분석하며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레버리지 비율은 시장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테더(USDT)의 보유량이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을 초과하며 안정적인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레버리지 비율은 지난 1년 동안 12.8에서 13.5로 소폭 상승했으며, 2024년 12월 기준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116억 4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게이트아이오와 바이비트 같은 소형 거래소는 레버리지 비율이 각각 106과 86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유동성 부족에 따른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비트코인 가격이 코인베이스와 다른 거래소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로 간주된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현재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음수 상태에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단기적으로 관망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이 양수로 전환될 경우, 이는 시장 수요 회복과 강세 전환의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지표를 주시하며 큰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거래소의 레버리지와 프리미엄 데이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소형 거래소의 높은 레버리지 비율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단기 회복세 속에서도, 코인베이스 프리미엄과 같은 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 변동에 대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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