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5자릿수 도달하기 전 마지막 조정?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이더리움(ETH) 가격이 12월 말까지 3,02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ETH가 3,54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못할 경우, 다음 주에도 약세 전망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넷은 ETH가 3,027달러 지지선을 잃을 경우 2,56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ETH가 3,540달러를 회복한다면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연말 시장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ETH 고래들은 최근 하락장에서 매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들은 바이낸스에서 17,698 ETH(약 6,166만 달러 상당)를 인출하며 가격 반등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도 이번 하락장(dip)에서 추가로 ETH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분석가인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이더리움의 조정이 끝났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치모쿠 클라우드 분석을 기반으로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ETH가 텐칸(Tenkan)과 키준(Kijun)을 재테스트했으며, 최악의 경우 쿠모 클라우드(Kumo Cloud)의 SSB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하락이 ETH가 5자릿수에 도달하기 전 마지막 조정일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 5월까지 이더리움 가격이 15,937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더리움이 연말까지 3,540달러를 회복하며 강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추가 하락을 겪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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