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가 이그래그(EGRAG)는 XRP가 테슬라(TSLA)의 과거 가격 움직임을 따라 91일 내 4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그래그는 XRP의 현재 가격 추세가 테슬라의 2018년에서 2023년 사이 가격 경로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XRP가 테슬라와 유사한 방식으로 폭발적인 반등을 보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018년 12월,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 이후 주가가 12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약 912일 동안 410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은 초기 하락세 이후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그래그는 최근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인터뷰를 통해 시장 주목을 받은 이후 XRP의 가격이 하락한 상황을 테슬라의 초기 하락과 유사하게 보고 있다. 현재 XRP는 2.22달러로 최근 최고가인 2.90달러 대비 약 20% 하락한 상태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XRP의 중요한 지지선은 2.1244달러로, 이 수준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1.2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그래그는 XRP가 1.20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강한 반등을 통해 2.40달러, 5.60달러를 거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XRP는 17달러와 궁극적으로 4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667% 상승을 의미한다.
이그래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상 테슬라의 912일 상승 경로가 XRP에서는 약 91일로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과거 사례와 특정 가정에 근거한 추정치로, 투자 결정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며, 예측 불가능한 외부 요인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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