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이 강력한 고래 매집과 XRP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최대 60%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현재 리플은 2.20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며 다음 목표인 3.50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리플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달러 선에서 반등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현재 리플의 기술적 차트는 상승 깃발(bull flag)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2.42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3.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리플이 2.2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2.70달러까지 추가 상승 후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1.9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경고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 조정 동안 XRP 고래들은 8,000만 개의 코인을 추가 매집하며 리플의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2달러 지지선에서의 대규모 반등 이후 2억2,200만 달러 상당의 XRP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XRP의 다음 강세장에서 1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낙관론을 제시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종료된 이후, XRP ETF 출시 가능성이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비록 블랙록의 XRP ETF 출시 소문이 부인되었지만, 21세어즈와 위즈덤트리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SEC에 스팟 XRP ETF 출시를 신청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트와이즈(Bitwise)의 10 크립토 인덱스 ETF에서도 XRP가 1.56% 비중을 차지하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XRP ETF 출시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리플 가격 상승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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