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50% 반등해야 역사적 상승률 재현…투자자 기대감 고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7 [21:55]
도지코인(DOGE)이 2024년 12월 평균 22.2%의 월간 성장률을 재현할 마지막 기회를 맞이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과거 10년간 DOGE는 매년 12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나, 현재는 23% 하락한 상태로, 평균 성장률에 도달하려면 약 50%의 반등이 필요하다.
2017년 12월 도지코인은 337.5%의 최고 월간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11월 81.9% 상승에 이어 달성된 결과였다. 올해 11월 DOGE는 161.5% 상승을 기록해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남은 4일간 시장의 지지가 이루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DOGE는 현재 0.320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0.3103달러의 저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은 11.17% 감소한 23억 1천만 달러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DOGE가 50 EMA(지수이동평균선)인 0.36달러를 돌파할 경우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12월은 도지코인에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달로, 7년 전 처음으로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한 시점이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12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강세장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DOGE가 마지막 반등을 이뤄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DOGE가 역사적 평균 성장률을 재현하며 12월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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